오래 간만에 들어와서 모든님들 글을 읽다보니 잠잠 했던 맘에
또다시 화가 드네요 결혼 할때도 정말 전세 집이며 머든 암것도
안해주거 아들 꽁짜러 장가 보내 놓고도 머가 그렇게 말씀이
많으신지 누구네 집은 벌써 집샀다고 제앞에서 그럼 말씀을
하시기 창피 스럽지도 않으신지 무슨 며느리를 봉으러 아시는
건지~ 저희 결혼 3년만에 그래도 첨에 전세집 4천이라도 얻어
주셨으면 벌써 32평 집은 샀을겁니다~
암것도 안해주거 그런 말씀 하는 시부모님이 왜그렇게 미운지
아무리 좋게 생각 하려고 해도 할수가 없네요 며느리 직장 다니
느라 피곤하든 말든 집에 안온다고 잔소리에 며느리 밥상 받기
힘들다고 날리시니~ 원~
왕짜증 짜증~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네요
제가 전적으로 잘하는건 아닌건 알지만 흑~ 제가 뭐가 못나서
이렇게 살고 있는지 생각하믄 남편을 달달 복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답니다 시댁 때문에 성질 나믄 남편한테 바가지 박박끍거
내가 어디가 못나서 이런 대우 받으믄서 살아야 하냐고 날리날리
친답니다~ 첨에는 모르고 결혼 했냐고 하더늬만~ 진짜 누가 머
이렇게 고생 스러울지 알고 했겠습니까? 모르니깐 했지~
그런 문제들이 가슴에 상처가 되여 남아서 항상 폭파 직전 이랍
니다 시댁은 못살지도 않는데~ 많이 바라는 것도 아닌데 그냥
맏며느리를 그냥 이렇게 내버려 둔다는 것이 넘 속상하고 차라리
혼자 살까~ 그런 생각하다 포기하고 포기하고 남편이 착한걸로
그거 한가지 보믄서 살지만 나중에라도 시부모님이 저한테 먼가
바라는 말씀 하면 그때는 제가 가슴에 맺혔던거 다 퍼부을까
합니다 그리고 깨끗히 혼자 살 맘도 있고요 잘나지도 못한 아들
델거가서 잘난 며느리 암것도 안해주거 돈버러 오라고 해보라고
우씌~ 눈물이 나네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