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딸 자면서도 훌쩍거리네요. 언니야하고 하도 싸우길래
좀 머러캤더니 울고 불고.. 한번씩은 느그 정말 한공장 제품들
맞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티격이에요 잘 놀땐 잘 놀지만요
둘째 어린이집 보내면 오전에 겨울동안 찐 살 정리작업에 들어갈라고 스파르타식 운동을 시작한지 어언 1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첨엔 몸살날려더니 이제 익숙해졌어요. 몸무게도 2킬로 정도빠졌고요 너무 뒤게 운동하니까(오전 2시간반정도) 밥맛도 뚝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오전에 큰애 보내고 작은애 보내고 운동하러 갔다가 점심먹고 쬐끔 쉴라치면 또 큰애 데리러 가야하고 또 한시간 있다가 작은애 데리러가야하고 쪼매 놀다가 집에오면 청소하고 밥하고 밥먹이고.....
근데요 쪼매 익숙해지니까 바쁜게 더 좋으네요 오전에 아줌씨들
끼리 모여 수다떨고 쇼핑하려 다니고 하는것보다 낫더라고요
운동은 새벽에 꾸준히 했어요 둘째낳고 백일부터 한 3년다 되어가네요. 제가 한 부지런은 하거든요. 유산소운동 열심히하고
더불어 근육운동까지 조금씩 꾸준히 하면 몸매가 만들어지더라고요. 독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겠죠?
여기다 식이조절 쪼끔만 해주면 필요없는 살들 정리되는거죠.또 탱탱해지고요. 얼굴에 주름살이야 나이들면 누구나 생기는거지만 노력으로 얻어지는 몸매,건강(운동열심히하면건강해집니다)젊게 살수있고 자신있게 살수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네요
아참 신랑도 자극받았는지 며칠안됬지만 운동시작해서 열심히
합니다.
시집 스트레스 아이들 스트레스 운동으로 풉니다. 한번씩 기합소리지르고, 땀 쫙 나도록 뛰고나면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우리 시엄니 한 신경 쓰게 하거든요 글타고 나쁘신 분은 아닌데
신경은 엄청 쓰게 한답니다. 제가 또 한 예민 하니까 더 그런거 같고요.
님들도 스트레스,운동으로 풀어보지 않겠습니까.
스트레스 풀어좋고 몸매 예뻐져서 좋고 건강해져서 좋고 누이좋고 매부좋고죠.
제가 무슨 운동강사 같네요.
나른한 봄날 건강들 챙기시기 바랍니다. 신랑 이것저것 챙겨주니 좋아하더라고요. 나중엔 자기가 더 챙겨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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