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7달 316만원 모았으니 -월급112만원에 50만원저축한거 맞나요?
다른 분들껜 상징적인 수치겠죠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니까요. 그저 아끼려 노력한다는 애길 하고 싶었고요.
굳이 제 상황을 말하자면
저흰 신혼이라 애기가 아직없고요
매달 어른 용돈은 드리지 않아요. 생신이나 어버이날만 챙기죠. 다행인 것은 적게 버는거 알고 이해해 주시고요.아니 오히려 돈 좀쓰면 그러지 말라고 협박하시죠. 대신 몸으로 하는일 정성을 다해 도와드려요. 시댁갈땐 과일이나 꽃사갑니다. 만원이면 충분하지요
아파트 관리비는 많으면 10만원 적으면 7만원(전기세 포함)-저흰 33평인데도 다들 놀랄만큼 적게 나오데요,(대구 죽전우방) 그외 통신비 모두합쳐10만원 안팎..그외엔 나갈 공과금은 거의 없어요 있다면 몇천원씩..보험은 결혼전에 거의다 끝났고요
승용차는 시댁에서 사주신다던데 안 받았습니다. 헌차지만 회사차 쓰면 세금 기름값 (-이거 정말 만만찮죠)다 주거든요.참 가끔 생각지도 않은 지출금은 설 보너스로 해결이 가능하더군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옷을 살때도 저가품이라도 세일때 사고요. 시댁이며 친정에서 야채든 쌀이든 뭐든 주면 버리는 일 없이 잘 활용해 먹습니다. 장 볼일이 잘 없어요. 가끔 특별한날 외식은 하죠.둘다 식성이 좋아 비싼거 아니라도 맛나게 먹죠. 책사보는거 아끼지 않습니다. 남편은 술을 싫어하니-친구들도 만나면 술은 잘 안먹더군요. 그래서 남편도 용돈 쓸일 거의 없고요.
일단 저축을 먼저 넣고 나면 다 살게 되어있더군요. 지갑에 돈이 없으니 안쓰게 되고요.
답변이 됐을라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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