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싸 한게 어디론가 가고 싶다.
요즘 날씨가 넘 좋으니 더 가고 싶다.
지금 하는 일에서도 벗어나고 싶고..
가족도 벌 도움이 안되는구나.
봄 인가 보구나!!!!!!!!!1
어젠 엄마에게 화가 났습니다.
울 엄마 성격이 좀 지나쳐 그리 많은 사람과 섞이지 못하는거
같아요. 저도 그런 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결혼 3년차.
아기가 없을땐 친정이 바로 코 앞이던 관계로 매일 친정에 출근
했다. 내 친정은 엄마, 아빠 모두 가계를 하므로 도와줄 사람이
절실하거든요.
뭐, 그때도 뱃속에 아기는 있었지만 결혼초고 친정에서
나만 떨어져 나가는게 싫기도 했어요.
얼마지나니 신랑이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신랑에게 싫은소리도 하고 그랬어요.
문제는 이제 엄마가 그냥 엄마가 아니라 인간대인간으로
보인다는거죠.
저 결혼할때 정말 엄마랑 많이 싸웠습니다.
전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분식 가계를 했어요.
그래서 일년만에 창업자금과 이자 비슷하게 집에서 빌린돈을 다 갚고 다시 일년을 죽어라해서 몇천을 벌었습니다.
그때 제 나이 22세..
그 다음은 대학에 갔습니다.
4년 동안 공부하는 동안에도 전 제가 벌은 돈으로 다니는 거였지만 용돈문제로 참 많은 문제가 생기기도 했지요.
졸업 후 전 직장에 다니고 있었여요.
어느 날 집에서 큰 일이 벌어져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직장을 그만 두고 집을 지키게 외었죠.
그러다 신랑과 결혼을하게 됬죠.
결혼할때 엄마와 트러블이 많았던건 도무지 혼수 준비를 안해주더란 말입니다.
전 그 당시 학교 가기전 번 돈을 말했죠.
그래도 되었던것이 맡에 동생들도 아무도 자기가 벌어서 대학다닌 동생은 없었으니 말이 된다고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냥 저냥 결혼은 지나가고 여행후에 하는 말씀이
결혼 시키고 돈을 벌었다고 하시더군요. 축으금이 다 제하고도 천 만원이 넘게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생각했죠 제가 친정에 돈 많이 벌어 줬구나..
지금은 툭하면 돈 얘길합니다.
아주 대 놓고 합니다.
저도 먹고 살아야하지 않겠습니ㅣ까
아직 집도 없는데 언제 돈 모으라는 말인지.
제 바로 밑에 동생은 남자라 그런지 결혼할때 집도 사주고 차 사라고 현금 천 만원을 줬구요 pc방까지 차려 줬습니다.
제가 비교안하고 살겠습니까?
결혼 후에도 엄마 암 보험도 들어 줬구 아빠 한달에 한번 등산 가실때 마다 5만원에서 10만원씩 드렸습니다.
이제 아들도 장가갔고 그렇게 잘해준 아들에게 덕 보며 살라고 할껍니다.
뭘 바라고 그런건 아이지만 정말 섭섭하더란 말입니다.
그러느니 어서어서 열심히 모아서 집도 사고 차도사고 이이 유학도 보내고....
제가 어럽다면 누가 도와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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