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현경님, 바람과구름님 감사해요.
리플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글 읽어주시고, 안타까워 하신분들도 감사해요..
어제 형님께 전화가 왔는데, 책을 뒤져보니,.. 태아심장이
느린경우는 산모 잘못이래요.
잘 안먹고, 피곤할때 나타나는 증상이라나요?
무조건 먹고, 힘들면 자래요.. ^^;
저 직장다니는데, 말이나따나 감사하죠..?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에요..
뭐, 일에대한 스트레스이기 보다 저 부서에 1살많은 선배가
있는데, 그사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말이아니랍니다.
대하다보면 뒷골이 땡기는 기분.. 머리가 송긋송긋 솟는기분..
뭐 그런기분 매일 받아요...
사이가 안좋냐구요..?.. ^^
안좋은거죠뭐...
그선배 성격이 좀 유별나거든요.
얼마전 승격이 있었는데, 그선배를 제치고 제가 승격됐걸랑요.
그 뒤로.. 저랑 말도 안해요..
승격발표나기 전엔 트러블은 좀 있었어도 서로 꿈이야기도 하구,
고민도 상담하구, 그래도 그럭저럭 친하게 지냈거든요.
그 승격발표뒤.. 말도없이 4일을 출근안하고,.. 출근해서는
내가 말하면 100% 씹습니다...
사람눈도 안쳐다보고, 대답도 없고, ... 하루,이틀.. 일주일, 이주일..
선배 얼마나 마음상할까.. 이해하다가..
한달이 넘어선 지금...
저도 이제 더이상 이해안하거든요...
그 선배 어떤성격이냐면..
첨엔 저도 3년정도?... 적응 안됐걸랑요.
맘에 안들면 말 안해버리는.. 보통의 사회생활 할려면 그러면
안되잖아요.. ^^; 한번은 풀을 빌려달래요..
공손히 갖다 바쳤습니다..
다 쓰고 획~ 던져주는.... 성격이 쫌 그래요.
자기 기분나쁜건 알아도 남 기분나쁜건 모르는거...
상사에게 인사한번 하는적 못봤다면 이해되실라나...
다른사람들.. 다들 언제 회사그만두느냐고 기다리는...
첨엔 그러지 말라고 그러다가. 이젠 제가 그 마음이 든답니다.
아기까지 가지고 이런맘 먹으면 안되는데..
저 7년동안 그 선배랑 지내면서 속도 무지 많이 썪었거든요.
^^; 우리아가도 제 마음 이해하겠죠..?
이궁... 마음 편하게 먹구, 잘 지내야 되는데,... 이렇게 회사
만 오면 .. 어쩔수없이 얼굴 맞대니깐 또 심난해지네요..
우리아가한테 넘 미안하네요..
좋은환경에서 건강하게 잘 키워야 되는데,.. 괜히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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