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뎌 알콜램프 실험하는날....
어제 무쟈게 겁은 줘 놨지만...
아이들도 아침부터 긴장한 눈치더라구요...
다행히 무사히 실험이 끝났답니다..
아이들에게 화상의 위험에 대해 이야기 해줬더니만...
다들 조용하게 실험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알콜램프 불 끄는것두 잘하고...^^
가장 기뻤던 것은 확실히 교실에서 말로 하는 수업보다는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실험해보니..
너무너무 즐거워 했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매일 과학 하고 싶다네요...
하지만 덕분에 목은 완전히 쉬어버려서..
지금 말하기도 힘드네요...
과학실이 보통 교실보다 두배는 커서 목에 많이
무리가 가거든요...
에구.....그래서 힘이 쪼옥........ㅜ.ㅜ
그래도 한번 해보니 다음에는 아이들도 잘하겠다 싶네요...
걱정했는데 한고비 넘은 기분입니다...
십분만 기다리면 퇴근이네요...
요즘 너무 바빠서 집이 엉망인데 오늘은 정말
청소도 좀 하고 빨래도 널고 그래야 겠네여...
글구 대출금도 갚구...여러모로 기분좋은 하루 입니다..
님들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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