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공부하시는게 힘드시죠.
저는 작년에 학원7개월 다녀서 자격증도 따고, 취직도 했어요.
저는 공부시작이 우울증 탈출을 위한 겨였어요.
제작년 9개월된아기 조산.아기를 사흘만에 잃었답니다.
혼자 너무 힘들어 하다가
혼자 있으면 너무 우울해서,
기저귀 막땐 아이 놀이방 보내고 학원다녔어요.
남편은 제 절박한 심정도 모르고,
어찌나 반대하고, 공부도 방해 하는지...
반대한 이유도 자기가 불편해 반대하고...
시험 끝나면 이혼이다 하고 오기로 했었죠.
남들은 다 학원끝나고 도서관갈때,
난 집에서 밀린일에 아이책 두어시간 읽어주면 녹초가 되서 그냥 자기바뻤는데...
그래도 마지막 두달은 새벽 두세시까지 공부 했어요.
혼자서 공부하는건 아무래도 의지가 두세배는 필요할 꺼에요.
작년에 같이 공부했다 낙방한 언니들 올해는
인터넷강의 듣더라구요.
여러번 들을수 있으니까 학원에서 공부하던것 보다 났다고 그래요.
부동산학개론은 전병식/부동산 공법은 고광표 강의가 좋은데...
힘내고 열심히 해 보세요.
자격증 딴다고 크게 나아지는건 아니지만(일하는게 장난아니네요)
그래도 성취감 있잖아요.
아이들도 좀 있으면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할꺼예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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