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같은 분만 계시다면 오래지 않아 우리나라 교육 환경이 바뀔듯 하군요..
선생님말씀 다 옳은 말씀인데 내가 왜 격분이 되는지..
전요..
지금 큰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이구요, 작은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인 학부형인데요..
큰아이 초등학교 보내면서부터 선생님들과의 눈치전쟁..어휴~~생각만 해도......ㅠ
얼마나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많았는지 말도 못한답니다..
개중에는 정말 열의를 갖고 정도를 걷는 선생님들도 계셧답니다..
그런데 그런 선생님은 가뭄에 콩 나듯..ㅠ
작년에도 선생님 잘못 만나서 공부잘하고 똑 소리나는 우리 딸 아이가 수업도중 선생님의 미스테이크를 잘 잡으니까 밉보여가지고 얼마나 고생햇는지 모른답니다
심지어는..무슨말까지 들었냐면요.."너 전학갔음 좋겟다"...
이유는 아이가 너무 빈틈이 없다는 거예요..
그리고 부모의 경제능력에 따라 아이를 얼마나 편애 하는지 말도 못하구요..부모의 직업에따라 차등하는것도 마찬가지이고요..
지겨운 일년이 얼른 끝났으면 했는데..
그런데 이 악연이 두해를 이어버리는 악운이...ㅠ
올해 또 그 선생님이 담임이 되어 버린거에요..
올해 학부형 간담회에 갔더니..
작년하고 똑 같은 레파토리로 말 하더군요..
"어머님의 활동이 아이에게 플러스가 될 것입니다"...
난 작년에 선생님한테 따지고 싶은것을 무지 참았는데 만약 제가 한해 보고 안볼작정으로 선생님한테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올 한해에 아이가 당할 불이익을 생각만 해도요..
선생님 눈치만 보면서 눈에 거슬리는 일 없도록 한해 잘 넘기기만을 바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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