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인 아내를 놔두고 어딜 그렇게 가 있는데요?
정말 넘하네. 평소에 다정한게 무슨 소용이겠어요. 항상 일편단심이여야지. 지금 임신중이라 더 힘들텐데. 우울증에 시달리겟네요. 혼자 그렇게 있지말고 남편이 휭하니 나가버리면 친정에라도 가 있으세요. 임신중이나 임신후나 우울증에 걸리면 후에도 고생합니다. 아무리 잘해줘도 임신을 하면 여자들은 우울해하는데 남자들은 그걸 모르네요. 우리 나라 어머니들이 남자들을 잘못키운 탓이겠죠.
지금 많이 힘드실텐데 제 맘도 아프네요.
옆에 있을수 있다면 말동무나 해드릴텐데. 태교 중요하니깐 일부러라도 즐거운 비디오보고 쇼핑도 하고 혼자 있지 말고 즐겁게 보내려 노력하세요. 전 애가 둘인데 첫째가 전화받는걸 넘 싫어해요. 왜냐구요? 결혼하자마자 첫째를 가졌는데 시집에서 맨날 안부전화해야된다고 스트레스줘서 그게 태아한테도 미쳤나보데요. 안그럼 설명이 안되거든요. 여튼 태교 잘하시고 튽튼한 아이 낳으세요...
남편은 참말로 외박하면 머하고 다닌답니까?
궁금하네. 몸만 어른이지 어린애같은 어른들 많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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