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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12년차주부입니다.나랑 사는 남자와 지금전쟁중이지요우리 남자는 잔소리를 할수없게 만듭니다 딱 한마디만 하면 몇일씩 연락도 없이 안들어오거든요 몇단 전에도 그런 일로 이혼앞까지 갔었는데 다시는 안그런다고 하고 이제는 매일 새벽에 들어와서 거실에서 잔답니다 평소에는 무지하게 다정한 사람이 싫은 소리 한마디만 하면 극과 극을 달리니 어느표정으로 그사람을 대해야할지 마음이 그냥 휑하답니다 십이년이란 시간동안 한번도 쉬지않고 장사를 하던 제가 지금 늦동이 때문에 집에서 쉬고 있거든요 여러가지 심리적으로 제가 변한걸까요? 돈을 벌다가 살림만 하고 있어서 자격지심일까요 심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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