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날을 활용하기 위해 밤에 빨래하시는 것도 좋지만 옆집에 소음이 된다면 차라리 아침 일찍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이 다세대 주택인데 방음이 별로 안좋아서인지 밤에 세탁기 소리나 tv소리가 거의 여과없이 들리거든요.
아마도 아파트라도 밤에 고요한데 기계가 돌아가면 다 들릴 거에요.
저희 다세대 주택에도 혼자 사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 가끔씩 한밤중에 세탁기 돌리거나 음악을 크게 트는 바람에 자다가 깨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한동안 옆집 사람 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던지 몰라요. 저는 성격이 좀 직선적이라 말해서 해결되었지만, 소심한 분들은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불만을 품고 있을지 모르죠.
님 사시는 데가 단독주택이 아니라면 한밤중에 기계 돌리는 일은 삼가해 주세요. 음악을 들으실 때도 한밤중이라면 헤드폰을 이용해 주시고... 저도 전에 제가 그럴 땐 몰랐는데 당하고 나니까 알겠더라구요.
화창한 봄에 좋은 사람 만나서 미혼 시절을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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