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4년차 주부에요.
저결혼할때 시댁서 팔백 보태주셨죠.
다행인지 어쩐지 지방에서 신혼을 시작해 남편이 총각때모은 돈이랑해서 전세이천짜리 아파트에서 시작했어요.
근데 그때 저 시어머니 무지 미워했었죠.
시어머니가 계모인데,우리 팔백해주는건 돈없어서 어떻하냐더니
결혼직후 시어머니가 낳은 시누이 직장잡고 살집 구하는데,이천해 주시데요...
아무리 배아파 않낳았어도 장남결혼할때돈없다며 엄살떨때랑은 너무틀리시데요..
결혼예물이랑할때도 백만원도 안되는 예물해주시면서, 어머님 진주목걸이랑 시계를 새로 하시데요...
그때는 어머님이 그렇게 밉더니 지금은 ...
안밉냐구요?
그건아니구,저 편한데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눈감고 살죠.
최소한 자식된도리만 하면서...
부모가 이거해내라 저거 해내라,그것만 않해도 도와주는 거 더라고요.
이제까지 키웠으니 날 책임져라하는 부모도 심심찮게 있거든요.
내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섭섭한생각은 잊고 긍정적인 생각만하도록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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