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혼한 사람입니다..
초혼 4년동안 저도 오르가즘을 잘 몰랐어요..
아이를 낳아도 앞에 계신분이 열거했듯...안고..팔다리 얹고 자고싶고..섹스는 솔직히 좀 구찮고 형식적이었죠..
그런데..이혼후..
혼자살면서...어느날 부터인가 마스터 베이션을 즐기게 되었죠..
제몸의 성감대를 조금씩 발견하게 되면서...섹스에 눈을뜨기 시작했어요..
지금 재혼후...교재기간 일년..결혼 생활 일년..
저희는 섹스를 무척 즐기는 편이예요..
기본적으로 아침..저녁으로 해요..
일요일 컨디션 좋을땐..세번씩도 즐기죠.
동갑인 남편이 아직 젊어서인지..아니면 남편말대로 제가 너무 밝혀서인지..
하여튼 저흰 둘다 좋아하는 편인것 같아요..
영화나 비됴에선 남자가 여자 자체를 즐겁게 해주는 형태로 나오지만..
제 경험으론..
여자는 자기 스스로 자기몸을 느끼려고 해야해요..
남자가 푸샵^^;;을 열심히 한다고해서 여자가 오르가즘으로 연결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자기의 성감대와..어느 체위로 했을때..어떤 지점에서 자기 성감대가 있는지를 자기 스스로 찾으려 노력하고 느껴야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성적으로 오르가즘을 못느끼는 여자분들 얘기를 들을때면 안타까워요...
문란하지 않는 범위내에서의 부부간의 성생활은 정말 즐거운 놀이거든요..
아마..느끼고 계시는 분들은 이말의 뜻이 무엇인지 잘 아실거예요
그리고 남편분의 애무의 손길을 자꾸 몸으로 느껴보려고 애쓰시고..
남자가 사이즈가 유난이 작다거나..아니면..너무 일찍 사정을 해버리는 조루증이 아니라면...궁합이 안맞는관계는 없다고 봅니다..
단지..서로의 몸을 잘 몰라서 일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솔직하게 답해서 조금 죄송스럽지만...어쨌든..도움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솔직히 제경험을 말씀드리니...흉보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상대가 원하니까 하는 섹스보다..내가 하고싶어서 하는 섹스는 자신의 생활을 행복하게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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