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과 6년을 사셧다면....형님도 많은 스트레스 받으셧겟네여...님은 얼마안되엇는데도 힘들다고 하시니...
형님이라고 모든걸 하는건 아니져...
형님이 시부모님을 모시구 매미로 살앗건 빌붙어살앗건...
그건 형님네 생활 이엇구여...님은 지금 어치피 어머님을 모시고 계시니...내 부모다 생각하고 모시면 안되나여???
형님네가 모시지 않는다구 불평하지 말구여...저는 막내지만....
제가 형님처럼...알아서 하는편이에여...어머님 아버님 생신 제가 챙기고...형님은 어차피 살아가는 내내 챙기셔야 하지만...
저는 사실 그런 부담은 없으니...몇번은 제가 차려드린다구 햇어여...그랬더니...울 형님 ...너무너무 좋아해여...
그러나 보니 형님하고도 허물 없이 지내여...
첨엔 저의집 생일도 안챙겻는데...
제가 형님네 애들...아주버님...형님 생일 챙겨드리니...
좋아서...이젠 우리집에도 생일 챙겨주고...잘 하는편이에여...
저두 첨에는 윗동서면 좀 베풀고 살아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햇는데...그런 생각들이 방해물이 되더군여...어차피 남자하나보구 시집와서 남의집며느리로 똑같이 고생하는거...마음 불편하지 않게 사이좋게 지내면...그게 좋은거 같아여...너가 잘햇니 못햇니 따지지말고...그냥 마음을 비우세여...
울 친정엄마가 시댁을10년을 모시고 살앗어도 좋은소리 못듣고 살아서...님의 형님도 조금 이해되여...남들이 보면 빌붙어살앗다 어쨌다 하지만...어른과 함께사는일...보통일 아닙니다...님도 당장 불편하다고 하시잖아여???
속 터놓고 형님과 이야기 해보는것도 좋은데...
참고로 제칭구도 막내며느리인데...
저랑 생각이 조금 틀립니다...
그칭구는 명절때도 형님이 당근으로 돈을 많이 내야 하는데
형님네가 자기네랑 똑같이 낸다구 불만...
음식 하나씩 해오라고 햇다구...자기는 애도 어린데...
힘들게 음식을 어찌 해오냐구 불만...
그칭구도 늘 불만 투성이 랍니다...
그렇게 사는게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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