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고민을 털어놓네요
저는 올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아줌마에요
시어머니가 주택담보대출을 해주셔서 조그마한 빌라에서 신혼산
림을 차리기로 했죠
근데 문제는 시아주버님이 한분 계신데 그분때문이에요
아주머님이 카드빛을 3천가까이 져서 어떻게 해야하냐는 거지요
벌써 두번째랍니다. 첫번째는 몇백이어서 그럭저럭 갚을수 있었
지만 지금은 3천이나 되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어머니는 지금 살고 있는 전세집을 빼서 갚고 자신은 저희 집에
서 같이 살면 하시더라구요 아님 월세라도 사신다고 그러시네요
그런데 어머니 명의로 된 아파트가 있는데 그집은 월세를 내놓고
전세를 살고 계시거든요 월세값이라도 버시겠다고 그러신거죠
저희 집에 같이 살자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신건 아닌데 그러시길
은근히 바라시는것 같아요
만약 어머니랑 같이 살면 아주머님은 어쩌자는 건지 결국 같이
살자는 건지 정말 답답합니다.
전 아주머님과 사이가 안좋거든요 솔직히 절 너무 무시해서 운적
도 있어요 그래서 아주머님이랑 같이 살자신이 없어요
제가 아파트를 팔아서 카드빛을 갚으라고 애기를 하는게 좋을까
요 아님 같이 살자고 해야 할까요 신랑은 같이 살면 하더라구요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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