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맘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요 그래도 남편이라는 사람은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 잖아요?
남편의 좋은일=님의 좋은일
남편의 나쁜일=님의 나쁜일
말하자면 몸이 각 개체이지만 사랑하는 님의 남편이잖아요.
혹시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죠?
대학원은 등록한 뒤에 나중에 학자금 대출이라는 것도 있기는 한데..일단은 은행에 대출을 연장하시면 안될까요?
신용에 크게 마이너스가 아닌 이상 재대출 가능할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남편과 의논하세요.(쌈지돈 얘기는 빼고)
영 내키지 않는다면 님의 그 쌈지돈은 살면서 더더욱 위급할때 쓰심이 좋을듯 합니다.
안전한데 묶어 두었다가 이자가 붙고 붙으면(정말로 없다 생각하고 몇년 잊어버리고 사시면)큰 목돈이 되어 있을 겁니다.
근데 님의 남편이 쌈지돈 사실을 알면 무척이나 서운해 할거 같애요. 쓰지 않을거면 절대 말 않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담에 또 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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