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개월된 애를 사정이 있어 어린이집에 맡기려고 여기저기 어린이집을 알아보고 다니다가 영아전문 사임당 어린이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한번도 애를 어린이집에 맡긴적 없이 제가 키웠는데 해야할 공부가 있어 아직 어린이집에 보내기에 어리다고 생각했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
상담을 하러 애 아빠랑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조심스러운 마음에 모든 것이 불안하고 경제적 부담도 컸지만 월 38만원의 돈을 지불하면 잘 봐 줄것같아서 사임당 어린이집에 맡겼습니다. 24개월까지 애를 봐주고 24개월 이전에 자기네 원에서 지낸 아이는 36개월까지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는 24개월전에 거기간적도 없고 하는데 아이를 받아준다고 했습니다. 주위에서는 거기가기에는 너무 아이가 큰 것이 아니냐고 그냥 아파트 내에 있는 어린이집에도 4살은 받아주니까 거기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내심 아이가 일반 어린이집에 가기에는 어리다는 생각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원장이 처음 했던 말과는 다르게 모든 것이 달랐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 개인적인 인격이라 생각이 들지만 월 38만원, 입학금 10만원을 내놓고 하나하나의 거짓말 때문에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무엇보다도 거기가 아파트 1층인데 아이를 데려다 줄때나 데리러 갈때나 아예 들어오지를 못하게 했습니다. 다른 어린이집도 그런가 모르겠는데 적응도 안된 아이가 하루종일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처음에는 우리 아이만한 애가 여러명 있다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우리 애가 제일 큰 것이였습니다.24개월까지만 받던지 해야지 큰 애가 갓난 애기 어린애를 있는데 가서 고생만 하다 왔습니다. 원장의 장삿속에 시설이용료, 가방 값이라고 하는 어디쓰일지도 모르는 입학금과 터무니없는 보육료 본사에서 관리한다고 하는 식단과 다른 주먹구구식의 아이들 밥상 짜여진 교육 프로그램대로 움직인다고 하는 하루가 종일을 집에서 가지고 간 장난감 자동차로 대신하는 하루 .
결국은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곳에 아이를 보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주일을 보내고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너무너무 기분이 나빴고 큰 돈을 주고 아이를 보냈는데 아이는 일주일 동안 고생만 하고 돈만 날렸습니다.
글쎄요, 다른 지점은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대구점은 원장이 어린이집을 운영하기에는 자질이나,경험, 인격 모든 것이 제가 보기기에는 부적절한것 같습니다.아파트 경비 아저씨도 이야기하더군요.원장이 못됐다고.
혹시나 사임당 어린이집에 관계되는 사람이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지금껏 쌓아온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도록 사업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본사 차원에서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보육료는 영아전문이라는 이름하에 과도하게 책정한것 같은데 이것도 심한것 같습니다.
다들 애 키우기 심든 우리 나라 맞벌이 부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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