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님 말씀처럼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너무 한다 싶어요...
하지만 님 그래도 꿋꿋이 님이 하고파 하는 일 꼭 하시길 바래요...
남편이 그럴때에는 시댁식구들을 내편으로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해서 시댁식구들 친정식구들만큼 편하진 않지만 맘먹기 달린 일 같아요...
시댁은 시댁이고 친정은 친정이니까...
시간나실때 시어머니도 찾아뵙고 님 얘기 많이 하시고 들어주시고 그러세요...
그럼 남편 혼자 시댁식구들이랑 어디 가게 되더라도 남편말만 믿고 님 욕하는 일은 없을 거에요...
저도 결혼한지 이년이 되어가는데요...
제가 혹시 시댁에 못가게되면 저희 어머님 제가 아프지는 않나 하구 걱정하시구요... 또 기분 상해있으면 남편이 속상하게 하냐구 물으세요...
어머님이 좋으시기도 하지만 한 육개월 백수생활하면서 작업(?)을 잘 해놓은 결과 라구 생각해요...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찾아뵙고 같이 밥먹고 얘기하구 하루종일 어머님이랑 수다(?)떨다가 왔거든여...
찾아뵙지 못하더라도 전화 자주 드리세요.. 그럼 님이 어떤 입장인지 이해해주실꺼에요...
기운내시구요... 주말 잘 보내세요...
저 같으면 밤에라도 스키장 갑니다... ^^
설마 당일치기로 간건 아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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