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나갔습니다...
시어머니께 제가 전화를 했죠...
어머니가 이쪽으로 오신다네요...
제가 토요일마다 일이 있어서 못간다 했거든요...
그래도 같이가자고 늦게 출발하자 하시네요...
아마..신랑이 절대 다시 오지는 않을 거에요..
제가 두서없는 편지를 썼는데...아침에 읽고 나갔습니다...
제가 자고 있으니 아니 자는 척하고 있으니...핸드폰으로 전화하더군요..2번만 울리겠금...
자기 나간다고 나오라 이거죠...
나랑 말하기는 싫고...
어머님이 미리 말을 하지그랬냐고 하시더라고요...
했다고 했죠..일찍 출발하면 못간다고...
하여튼 시어머니께..미리 전화한건 잘한것 같습니다...
안그랬으면...어 휴...
오늘 어찌될지 기대 됩니다...
저희 신랑 고집이 똥고집이거든요...
절대 어머님이 가자고 집으로 올사람 100%아닙니다...
그래도 궁금하네요...
지금쯤 시댁에 도착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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