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간에 제글을 읽고 리플을 달아줄 분이 있음 좋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스키장에 갑니다...6시 오늘이군요...
시댁식구와...
전 토요일에 사회문화원에서 수업을 듣습니다...
남편은 나가서 돈벌거도 아닌데 뭐하러 배우냐고 합니다...
여자가 나다니는거 싫어하는 그런사람...
저한테 상의 한마디없이 토요일에 스키장간다고 통보하더군요...
결정하기전에 나한테 말을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니..말하려했담니다...
전 저녁때 출발하는거 아니면 못간다고 했습니다...
빠지랍니다...
난 1년과정이라 빠지면 수료증도 받지못하고...
나한테 너무 소중한일이라 했습니다..
거기까지 하고 바람좀 쏘이고 들어왔습니다..
들어온후,,,적막한공간...
사실 화요일에 이 일을 통보받은후...전 스키장에 대해선
한마디 먼저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무슨돈이로 갈꺼야..했더니...
몰라...
제가 내일 가지않으면 싸웠다고 생각하시거나...새댁식구와 가기싫어 않간다 생각하시겠죠...
내일 아침에 전화하실텐데...전 못간다고 말씀드릴겁니다...
오해하시든...
기름값은 어쩌구 가서는요...
100만원 생활비도 찔금찔금주면서...
이런 여행가는걸 자기혼자 결정하고...
아직 결혼한지 1년도 않됐는데...여름휴가도 시댁식구랑 갔어요...
제가 가까운데라도 바람쏘이고 싶다고 하면 돈 돈 돈...
정말 우깁니다...
귀찮아서 가까운데도 가기 싫어서 단둘이 어디가본적 없습니다...
최소 40만원은 들텐데...
제가 생활비를 타쓰는 거라..자기가 어떻게 알아서 하ㅓ겠지 쉽지만
여름휴가때도 생활비에서 가잡디다...
다음달이 결혼기념일인데...어디 여행이라도 가볼까했는데 다 꽝이죠...
그리 돈돈돈 하더니...내일 안가면 난리가 나겠죠...
모르겠습니다...
남편이란 사람이 저한테 여유돈이란 것을 주질 않습니다...
자존심상하고..자기가 버는 돈이라고 맘대로 스키장간다고 통보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어떻게 할까요...
시어머니한테는 토요일에 일이있는데 오빠가 갑자기 스키장가자고 통보해서 못간다고 할겁니다...
스키장가서 다들 제욕 엄청나게 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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