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마음이 좀 풀리시려나...
저는 아직 애기가 없어 뭐라 말씀드릴 처지는 아니고, 제 친구의 경우를 들자니, 가장 조심해야 할 3개월차에 남편이 딴 여자한테 관심가져서 대판 싸우고 친구는 차를 몰고 마구 달렸다네요. 밤늦게 들어 갔는데도 걱정은 커녕 쿨쿨...
그 아주버님이라는 분, 참 이상하네요. 혹시 제수씨라는 호칭을 모르는 거 아닌가요. 울 아주버님은 12살 아래인 저에게도 꼬박 꼬박 예의 차리시는데...
울신랑, 저랑 동갑인데 이번에도 집 관련해서 어려운 일이 있었음에도 저 혼자만 발 동동 구르고 그러다 어찌해서 겨우 해결되었더니 그제서야 "당신, 수고했어" 이 한마디 하더라구요.
애기가 님 뱃속에 있어 안보이니까 그렇겠지만 애기 생기면 남편분도 분명 달라지실 거에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