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한주부인데요.
남편이 아기를 데리고가서 어디있다고만하고 연락처가르쳐달라고하니깐 가르쳐주지도않네요. 이제아기는25개월되었는데요.
사정이있어서 가족이 다함께 있을수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만하고 아기는 맡겨다고하고 연락처가르쳐다라고하니깐 그냥 가끔씩얼굴보면되지하는거에요 . 저번에 바람피다가 저에게 걸렸거든요.
한번핀것은 그럴수있다고 넘어가주었는데 저 생각엔 두집살림한거같아요.남편애인이 아기를 보고있는거같아요.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없어서 믿고 따르고싶은데 자꾸 의구심만드네요. 그리고 채근에는 이혼해달라고했는데 저는 못해준다고했거든요. 그랬더니 너하고싶은데로 살고 나는 나 하고싶은데로살고 아기를 평생동안볼생각하지말라고하면서 아니면 자기가 하자는데로 따라와주던가 그러는거에요. 지금 심신도 지치고 몸도 지치고 너무힘이드네요. 아기의 정서적인문제때문에 이혼할수도없고 가진것도 없구요.편부모아이들이 사춘기되면 방황이 심하던데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매일 밤 웁니다. 이러다가는 우을증걸릴거 같아요.이혼을 해야될까요 . 아님 살아야될까요. 너무바보같은 질문이죠. 저도 저가 너무한심합니다.둘다 가진것도없구요 현제 열심히 살아야겠지만 정말로 어떤 처신을해야하는지.....
좋은말씀있으면 조언좀부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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