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울아버님 목욕탕물바다라고
신랑한테 퍼붓다가 저한테 화살이 넘어와서
아침기분도 찝찔.. 요즘 봄타시는지 원...
그래도 울엄마랑도 짜증날때 있으니 뭐 그냥저냥 웃지만서도^^
아버님 아침에 1박2일로 놀러가셨어여...ㅋㅋㅋㅋ
오늘 하루 해방이져..ㅋㅋ
울신랑한테 전화해서 아버님여행가셨다고
올저녁에 허리띠푸르고 삼겹살이랑 짜장면이랑
과자랑 등등 그동안 기름지다고 금지되었던 것들
배터지게 먹어보자고 환호성을 질렀는데여
울신랑 만세소리에 절로 웃음이 나여
"야 마누라야 지난번에 먹었던 것처럼 돼지고기 빨갛게..ok?"
후후후 오늘은 맥주도 한잔 해야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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