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한테 저들어와서 되는일이 없다고 재수없으니 이혼시키자고 이말까지 들었는데 남편 왈 시댁에 언제 갈거냐고..
정말 저 같으면 이런말까지 들었는데 시댁에 가고싶겠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는 또 오늘 시댁에 갑니다..
아버님 생신까지 겹쳐 쳐다보기도 싫은 시누이 마주대할 생각하니깐 앞이 캄캄하네요..
매번 주일마다 이박삼일자고 오는데 요번주는 삼박사일이네요..
발이 안떨어집니다..
가식적으로 생글거릴자신도 없구 ..왜 그래야 하나 화두나구..이러다가 홧병나겠슴다..
정말 정말 정말 가기싫습니다..
누가 나대신 가줄사람 손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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