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고쳐서 살아라 라는 쪽으로 얘기가 가는것 같은데...저는 차라리 아이도 없으니 헤어지는쪽이 나을듯 싶습니다.
주사에다 이젠 폭력이라뇨? 말도 안됩니다.
밑에 푸념글에도 폭력 남편땜에 맘고생하는 글들 많이 있지 않습니까? 정말 참고 살 자신이 있으세요?
어떻게 님만 '참으면 된다'라고 하고 단념을 할 수가 있으십니까? 나중에 아이가 있을땐 그 아이는 또 어떤 상처를 받을지...
솔직히 '그놈의 주사가 잘 고쳐질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윗분의 말대로 무의식의 상태는 아닌듯 합니다.
뭔가 큰 계기가 있어야 할듯 하는데...
남(?)의 일이라 이렇게 냉정하게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판단으로는 '차라리...'라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부디 남편을 동정하는 맘은 절대 접어두시고 냉정하게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친정 부모님께도 꼭 의논을 하세요.숨겨서 될일이 아닌듯 싶습니다.
p.s :
만약 님이 헤어질 결심을 하셨다면 시댁식구들도 무슨 염치로 붙잡을려 할까요? 만약 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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