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가 외국으로 나가버렸다면...
동사무소에 가서 주민등록을 말소(?) 암튼 지금 살지 않는 다고 해버리면 좀 편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나중에 가서 돈 얼마 들이고 살릴수 있는데...
물론 아버님 딸이니깐 호적으로 다시 복적하는건 선택사항이지만 주민등록은 실 거주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살지 않는 다고 하면 될겁니다...
전에 비슷한 걸 본적이 있긴 한데.. 기억이 잘 안나서...
동사무소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그리고 전화번호 바꾸세요....
변경안내 해달라고 안하고 114안내도 안한다고 하면 쉽게 알아내기는 어려울 겁니다....
친정에 얘기하는거는 썩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언을 듣기 보다는 우선 부모님 눈물부터 봐야 할지도 모르니까요... 시집가서 잘 살고 있다고해서 늘 노심초사하는 친정부모님이 아니던가요??? 딸가진게 무슨죄라고...
남편하고 상의해서 시누는 같이 안 사는걸로 해서 우편물 오면 다 반송시켜 버리시구요....
시아버님은 집안일이라도 하라고 하세요...
하다못해 화장실청소라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즐겁게 살자구요.... 3개월이면 한참 신혼인데.... 얼른 님이 원하는 결혼생활로 접어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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