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지 말고 아버님께 집안일이라도 도와달라고 하세요....
아는 언니는 아버님이 다림질을 도와주신대요...
그 집 시어머님이 양말에 속옷까지 다려입혀 버릇해놔서 첨엔 무지 힘들었는데...
아버님한테 갖는 아양에 투정 암튼 온갖방법을 동원해서... 조금 지나니깐 빨래만 걷어오면 아버님이 다리미 들고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첨엔 다리미 그 담엔 청소 등등...
집안일 어떻게 아버님께 시키나 하지 말고....
너무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하세요...
전부다 시키는게 아니고... 이불갤때 한쪽 잡아달라고 하고...
솔직히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일 시키는거 정말 속뒤집어지고 답답한 노릇이지만 조금씩 집안에서 움직이다 보면 바깥에도 나가고 싶어지실 겁니다...
그래서 밖에서 친구도 생기면 좋은 일이구요...
시간을 오래 두고 님이 조금씩 움직이게 하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계속 같이 살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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