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76년생 입니다..
맞다면 반갑네요..
저희 친정 아버지의 경우를 보면
우선 연세가 66세 되십니다.(제가 막내라 연세가 좀 있으세요..)
아들 3년 정도 데꾸 사시다가 지금은 분가시키셨고.. 집도 있으시고.. 연금도 쪼금 받으시고.. 들어오는 월세도 있고 해서
자식들에게 생활비 안받아도 의식주 해결하는데는 지장이 없으신데도 일을 하십니다.
월급이라고 얼마안되고(정말 몇 푼 안됩니다.)..
정년퇴직까지 하시고 그 연세에 하실 일도 있나 생각해보면 얼마나 자식같은 사람들에게 치사스런 경우도 많이 겪으시겠습니까??
하지만 쉬지 않고 일하러 다니십니다.
단지 먹고 산다는 것 뿐이지 돈이 많아서 쌓아두고 여가 생활이나 즐길 수 있는 형편이 못되시니 그냥 지내시기는 무료하고...
아마 그런이유로 일을 하실 겁니다.
많이 늙으시긴 하셨지만 일을하시니 연세보다는 그나마 조금 젊으신것 같구..
여하튼 그렇습니다.
편안한 일 찾을라 치면 아마 하실일이 없지 않을까 싶네요.
외국인 노동자 취급까지는 아니겠지만 일하신 것에 비해 월급도 아주 형편없을 테고, 나이가 많다고 어디서 대우 해주지도 않고..(현실이 그런것 같습니다..)
아버님과 같이 계시기 불편하시고, 아버님이 그냥 집에만 계시기에는 젊으신것 같지만
또 며느리가 시아버님께 일자리를 권해드리기도 힘드실것 같습니다..
우선 아버님이 일을 하시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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