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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세타령 작성자 : 슬픈이 조회수 : 798 작성일시 : 3/12/2003 9:41:37 AM 이제 결혼생활 15년째다... 큰애가 고1이고, 작은애는 중2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여자로써의 행복을 느껴본적이 한번도없다 이제 다 늙어서 무슨타령아냐싶지만.. 단한번 아니 죽기전에 남편에게서 행복을 느끼고싶다.. 어제 친구가 부부관계중 오르가즘에 대한 열변을 토했다... 너무 부럽다...난 여지껏 조루인 남편과 전희, 후희도없이 원하면 원할때 옷만벗었을뿐이다... 어젠 세이에서 쳇을했다...30중반의 남자와 밤세워 쳇을했다.. 난생처음으로 그에게서 나만의 존재를 찾았다...이게 아닌데.. 정신차려야겠다... 관련글      신세타령 슬픈이 2003-03-12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