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힘든일도 있을테고 슬픈일도 생길테고
그리고 기쁜일도 있을것이고....
하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의 갈등만큼 힘든부분도 없을것이라 생각하는데 아마도 님께서는 고부간의 갈등으로 힘들어 하는것 같아 제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전 주부가 아니라 41살된 직장남입니다...제가 우연히 가계부를 작성하려고 싸이트를 찾다가 우연히 들어온 곳에서 님의 글을 읽게 되어 이렇게 답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고부간의 갈등문제로 혼자 고민하지 말고 남편과 사실대로 대화를 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네요.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 하잖아요..부부간에는 서로 밉다고 싸우다가도 금방 풀어지고.... 그리고 원수같은 존재로 지내다가도 금방 풀어지고...아마 남편하고 대화하고 풀어나가는것이 제일 좋을것 같아요...그리고 아무래도 남편의 어머니이니까.. 남편의 자존심을 건들지 않는 범위내에서 당신의 뜻을 전달하시면 어느정도 남편도 당신의 뜻에 공감을 하고 이해하실거라 믿거든요?
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보세요..그러면 아마도 어렵게 꼬인 실타래가 서서이 풀리실거라 생각 합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며 이만 줄입니다..행복하시고 언제나 즐거운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3. 3. 11 14:22분 충남 공주에서 행복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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