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커플을 알고 있어여..
둘은 무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학교 때려친 남자는 힘든 일을 하구 있구요...
여자는 늦는 나이에도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남자가 힘든일을 하는걸 보며 시모는 여자 잘못만나서 그런다고 몇년째 노래를 부르다가 포기했더랍니다...
남자는 마마보이는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나 무지 고생하고 있고 몇년이 흐른 지금도 고생을 하고 있네요...
남자가 보통 자기 일을 갖고 열심히 하는 나이가 빠르면 스물 대여섯 아님 여덟아홉...
그것도 집에서 엄마가 잘 보살펴 줬을때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결혼해서 애 생기구 별일 다 생길텐데... 그러다보면 직장의 안정보다는 돈이 우선이게 되죠...
젊었을때야 그런다 치지만 나이 들어서까지 그럴 수는 없는 일 아닌가요???
결혼은 신중해야 합니다...
시모한테 나이많다구 소리듣구 자기아들 망쳤단 소리 듣기 싫으면 뼈빠지게 일해서 신랑 뒷바라지 해야 합니다...
그래도 좋은 소리 듣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신랑학교보내놓고 편한맘으로 일할 수 있겠어요??
그 남자의 엄마노릇을 떠맡을 생각이 아니라면 참으시져...
말이 심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가까운데서 그런 커플을 본 저로서는...
말리고 싶을 따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사는 것도 좋지만...
그건 잠깐 입니다..
결혼은 서로를 책임지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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