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도 그렇답니다.
요즘 세상에 장남만 부모 모시란법 있냐만, 그래도 결혼초부터 애가 착해서 막내인데도 '나밖에 모실사람 없다'며 시엄니 모시더니만, 지금은 서울살다 제주도까지 내려가서도 시엄니 모십니다. 시엄니 활동적인 분이라 제주도에 내려가셔서 사방에 아는사람없는 곳은 답답하다며, 일년에 반은 서울에 계시죠. ^^;;
제 친구는 엄니 서울올라가시면 그 몇주일전부터 시간이 빨리 안간다며 안달복달입니다 ^^*
시엄니 올라오실때 되면, 몇주일전부터 소화가 안되고, 잠이 안온다고 하구요.
그렇지만, 제 친구는 그런 생활을 휴가받았다...라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워낙 착한 친구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생각은 하기나름이라고 했던가요? ^^
님의 경우도, 제 생각에는 자주자주 딸네서 모셔가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휴가라 생각하시고, 이번 휴가는 쭈욱!!!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
딸들,,,,
말로만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공치사만 늘어놓고 실제로는 하는거 하나도 없죠.
저도 맨날 그렇게 투덜거립니다만, 제가 시누가 되면 어떻게 될는지 장담못하죠 ^^;;
투덜거리는 만큼, 제게는 그런 병이 안도져서 꼴보기 싫은 시누가 안되었음 하는 심정입니다.
이번 휴가는 오랜시간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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