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대부분의 시어머니는 며느리 맘 상하는 얘길 아무 생각없이 하세요. 악의가 있다기 보다는 아무생각없이
이번경우,친정엄마 얘기가 맘에 깊이 쌓일것 같으면 '어머님의 말씀에 맘이 아프네요'라고 넌지시 얘기 해 보세요-
사소한 것들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심이,
내 엄마거니 자꾸 스스로를 세뇌하심이 가장좋은 해결책이 아닐까? 내 사랑하는 남편의 엄마이니, 내 엄마라 믿으면 세월이 흘러 어머니도 그렇게 생각할게 될거여요
'자신 딸이라면 안그러지' 이런 생각만 하면 맘이 점점 더 멀어져 나중엔 골이 깊어지지 않을까요? 부부관계에도 노력이 필요하듯 어머님과의 관계에도 그럴거예요.노력하면서 살다보면 딸보다 더깊은 정도 쌓일거라 생각해요.
사실 저도 아레 시댁에 갔다가 맘 상하는 얘기 듣고 와서 우울하더라구요 하지만 어머님이 잘해 주시던 일, 좋은 점을 생각하니 조금씩 풀리더군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겠나요? 아주 이해하기 힘든 분이 아니면 모두 평범한 우리 아닐까요? 함께 노력하며 살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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