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결혼 3년차에 안그러던 남편이 처음 따귀를 때리더라구 요. 내용은 통상적인 부부싸움 끝에...
저는 그때 무슨 용기(?)였는지 엄청 싸우고 시부모네게 가서 이혼 할거라고 말했답니다. 그리고 추진 했구요. 이혼이 목적이라기 보다는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더 지배적이였죠.
그리고 집안싸움으로까지 번졌고...
저를 시어머니 시누에게 결혼이 선택이든 이혼도 선택이다. 당신 딸이 이경우라고 참으로고 할거냐라는둥 용감하게 대들었죠.
그정도 되자 아무도 말리지 못하고시어머니도 남편도 한걸음 물러서더라구요.
근본적인 잘못은 가정폭력은 어떤것으로도 대변이 안되잖아요.
그땐 정말 이혼 하고 싶었답니다.
가정폭력 처음이 중요하답니다. 지금도 가끔 제가 그때 이야기 하면 엄청 싫어한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께는 그 뒤 제가 말씀 드렀죠. 제가 이홍이 하고 싶어서 그런것이 아니라 정말 용납이 안됬다구요.
부디 현명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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