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의 답변을 읽고 눈물이 났읍니다...
그래두 내맘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게
너무나 감사했읍니다...
여러분~~
너무너무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글이 저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네여...
용기를 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 혹여 아랫동서는 저를 어찌생각할까 싶어서 전화를 해보았답니다..
아랫동서도 맞아서 피멍이 든적이 있어서...
저의 마음을 10분 이해해 줄꺼라 믿었는데...
그것이 저의 착각이었답니다...
저는 동서가 전화와서 시누들땜시 속상하다구 하면...
그이야기를 다 들어주곤 했는데...
동서는 저보구...
아주버님에게 욕을 먼저 하신게 잘못이 아니냐구...
(욕을 같이 했지만...시댁에선 저보고 먼저 욕했다고 주장)
아무리 싸울일이 있어두 남편에게 욕하면 되냐구...
냉담하게 말을 하더군여...
그래서 제가...
폭력을 쓰는 사람에게 욕이 나오지 않나오겠냐구...했더니...
그래도 저보고 그럼 안된다며...
시댁편을 들더군여...
그래서 울 친정에선 여자는 맞고는 못산다구...
고모들도 내딸이 맞고 산다면 당장 이혼 시킨다고 했다고 말했더니...
나두 내아들이 마누라에게 욕먹고 산다면...이혼시킨다구...
이렇게 말하네여...
ㅊㅊㅊ
기가차서...
동서는 역시 여원한 적 이더군여...
안그런 분들도 있지만...
너무 마음이 울적해서
여성의 전화에 전화를 했읍니다...
상담하시는분 말씀이...
"강해지세여!!! 어떠한 경우도 폭력은 용납이 안됩니다...
아무리 욕을하고 때려부수고 해도,폭력은 사라져야 합니다...
동서같은분과 시누 같은분과는 이야기도 하지마시고,무시하세여...상식이 통하는사람들이 아니니까여...동서되는분은 님을 매우 싫어하고 님에게 열등감을 느끼는분 같군여...님이 잘되는게 싫은모양입니다...무시하세여...그리고 님은 잘못 하신게 없답니다.혹여 마음으로도 내가 욕을 한게 잘못인가 라는 생각은 버리시고 당당하게 말씀하세여...내가 욕한게 그렇게 나쁘면,남편처럼폭력을 휘둘러야 겠군여...라구...그리고 반문하세여...폭력이 나쁜가여?...욕이 더 나쁜가여?...라구..."
상담선생님 말씀에 힘이 났읍니다...
당당하게 맞서겠읍니다...
욕이 나쁘냐???
폭력이 나쁘냐???
라구여...
(시댁에서 제가 남편에게 욕했다구 난리난리랍니다)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