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전 결혼한지 6개월 된 주부예요. 운이 좋아 맘 넉넉한 집안에 시집을 왔죠. 제가 모은 돈으로 결혼 준비를 했는데 시댁어른들의 배려로 돈이 2000만원 정도 남아 통장에 넣어두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친정언니가 집을 산다면서 은행 대출을 낸다내요. 짧은 생각에 급히 쓸일이 없으니 자매간에 빌려주면 좋겠다 싶어 스스로 빌려 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돈 빌릴 언니가 언제 갚을지 모른다네요. 집도 있고 여유돈도 약간 있긴 하지만 사실 남편월급이 얼마안되 아주 빠듯한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비해 언니는 일하는 아줌마도 가끔 불러고 옷도 자주는 아니지만 메이커만 입죠. 괜히 생각지도 않았던 이런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 후~ 형제간에 돈을 빌려줄 땐 못받아도 된다고 맘먹고 빌려 주는 것이라던데 쉽지가 않네요.한 약속을 번복할 수도 없고 사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함께 자라며 쌓은 정이 현실에 흔들리는 것같아 씁쓸하기도 하고.. 좋은 의견 주세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