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위로의 말을 전해야할지....
참으로 가슴이 답답합니다. 저역시도 코끝이 찡하네요.
님의 남편분이 정말 가증스럽고 밉지만...더이상 비난은 않겠습니다.
님, 아이들을 위해 산다고 하셨지만...님은 엄연히 이름 석자를 가진 한 개체 입니다. 모든걸 잃었다고 생각진 마세요.
여자로서의 행복이 꼭 남편의 애정과 가정에서 찾으란 법도 없잖습니까?
남편에게 더이상 미련이 없다면 철저하게 자기자신과 아이를 보살피는 일에 의미를 부여해 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님이 좋아하는 일을 찾았을땐 살아있음도 느낄거구요..
쉽진 않겠지만 당당하게 자기자신을 꾸며보고 친구들과도 어울리고...
남편이 없는 자리를 또다른 자기성공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발 님이 다시 생기를 찾았으면 합니다. 이대로 무너지지 마세요..
p.s : 가사 일에 너무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정부라니요? 그래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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