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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내가 ................ 작성자 : 가수히딩크 조회수 : 1171 작성일시 : 3/5/2003 11:52:45 PM 결혼2년차 가장입니다 아기가 6개월째입니다 아기 태어나면서 담배를 끊었습니다 어느날 베란다 창문이 가끔 열려있는걸보구 환기를 시키나보다 했습 니다 창문을 닫으려고 하니까 라이타가 걸리더군요 바닥을 보니까 담배재 비슷한것이 떨어져 있더라구요 그리구 하수구 구멍에 담배 꽁초가 많이 있더라구요 몇일후 일요일날 손톱깍기를 찾다가 구석진 서랍장속에서 담배 를 봤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툭하면 헤어지자는 소리 , 시댁식구 안좋다는소리 ,누구신 랑은 어떻더라는소리..등등 그래서 한달에 용돈20만원주고 제가 이렇게 가계부도 쓰고 있습니다 그20만원은 금새 홈쇼핑으로 흘러 들어가더군요 정말 힙듬니다 아내는 제가 힘들어 하는거 모르는것같은데 제가 힘들다고 하면 자기도 아기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물론 인정합니다 퇴근전에 전화해서 일찍들어오라구 하구 하루에 3번씩 언제 친구들과 술자리 가졌는지 기억두 없네요 저두 스트레스가 있는데 소주한잔 편하게 마시면 좋을껄 그런거 까지 차단시키고 전에 술한번 먹구 왔다가 일주일정도 말두 안하구 헤어지네 못사네 해서 요즘 친구들사이에서는 제가 가정적이구 애터가가 된줄알고 있는데..........속으로는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가장은 더힘듭니다 험난한 세상에서 우리 가족을 이끌어야 하고 고충까지도 숨겨살아야 하니까...... 주부님들 남편에게 잘하세요 말해서 같이 걱정하는거 혼자 넘기려 무척애쓰는게 가장입니다 물론 이글 보시는님들은 잘하시겠지만 제아내도 이런거 보구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고스톱 그만 치구........ 관련글      아내가 ................. 가수히딩크 2003-03-05 1172      ^^ 힘내세요 2003-03-06 605      부인두 힘드실거에요 jmom 2003-03-06 617      부럽네요 hyejin1110 2003-03-06 594      우리신랑도,,,,, 인순 2003-03-06 550      한창 싸울때네요 ^^;; 금연녀 2003-03-06 495      공감하는 좋은 답변입니다.(냉무) mermaid68 2003-03-10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