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람에 따라 다르고, 체력에 따라 다르고 또 심리적 상태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전 하루밤 동안 열번을 넘기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지치고 힘들죠. 근데 그때는 정말 힘이 남아 돌았습니다. 그리고 얼마뒤에 느끼게 된 것인데요. 남자는 여자보다 좀더 성관계에 대해 민감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자신도 만족하는 것도 좋지만, 여자가 어느정도 만족해 하는가... 이것에 많이들 신경을 곤두 세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횟수와 관계시간을 자랑 삼아 이야기를 많이들 합니다. 그러나 너무 그런 남자의 심리에 당혹해 하지마세요. 어떨때는 정말이지 하기 싫을 때도 있으니깐요....
우선 이것부터 확인해 보세요. 성관계 후에 남편이 만족해 하는가. 아님 담배나 딴청을 부리거나, 아무런 대화가 없는지를, 만약 담배를 태우거나, 아무런 대화도 없이 혼자서 쿨쿨 잔다면, 남편이 자기 만족형 스타일이라서 그런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대화를 나누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다면, 아내한테 좀더 사랑받고 싶어하는 것이죠. 보통 남자들도 여자가 성관계를 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성관계 후에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아내에게 할일을 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의무적인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 아내두 성관계두 모두 싫어지게 되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선 남편에게 진지하게 대화를 요구해 보세요. 성관계의 횟수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의 건강을 챙겨주고, 편안하게 자는 것도 좋다는 것도 알려주고, 가끔 그냥 얼굴만 보고, 안겨서 자고 싶을 때도 있다고, 부부 관계에서 대화는 시작이자, 끝이라고요.
그리고 성관계에 대해 너무 노골적인 반응은 그런것 같아요. 요즘은 특히 개방적인 풍조가 강해서 그런것 같은데요. 성관계는 단지 표현일 뿐이지, 그것으로 부부간의 사랑을 금실을 다 나타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생각해 보세요. 몇해 동안 해외에서 일하는 남편이 있거나, 주말 부부가 있다면, 사랑이 그만큼 적다는 것일까요? 정말이지 요즘은 모든것을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하는 풍조가 짙은 것 같아요.
p.s - 저는 삼십대 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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