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말이 옳긴 하지만, 비유가 적철치 않습니다.
편의점 등은 직원이 불친절하면 안가면 되지만, 공공기관은 그렇
지 않습니다. 불친절해도 감수하고 필요하면 가야 합니다.
대기업이나 편의점 등은 직원이 손님에게 불친절하면 사장이 그
직원을 해고할 수 있지만, 세금을 내는 국민은 관공서 직원이 불
친절하다고 해서 직접 해고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기업은 소비자가 자의에 의해 돈을 내고 물품이나 서비
스를 이용하지만, 세금은 일방적으로 징수됩니다.
그러니, 공공서비스를 사기업 서비스에 비교하면 안되겠지요.
안내고 싶어도 내야 하는게 세금이라면, 자동적으로 징수되는 세
금어치의 친절과 서비스를 해야하는 게 공무원들의 역할입니다.
그걸 소위 '철밥그릇'이라는 방패막이로 사용할 게 아니라 말이
죠.
님의 주요의견이 옳긴 하지만, 비유가 잘못 되어서 드리는 말이
니 언짢게는 생각지 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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