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년차 주부입니다
저두 님이랑 비슷했져 ^^
제 남편도 웹디자이너라서 퇴근이 일정치가 않아요
저는 친정도 시댁도 친구들도 다 부산에 있는지라
바라볼곳이라고는 남편 밖에 없었져
그래서 싸움도 더 많이 하게 됐고......
그런데 그 싸움이란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뭐 꼭 아예 안한다는건 아니구요 횟수만 조금씩 줄어들뿐이죠
저희도 아이를 가지자,말자 그런 이야기도 많이 했구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사시는지 잘은 모르겠지만요
제 경우는요 남편이 못미더울때는 아기를 좀 늦게 가지시는것두 괜찮을것 같아요
첨에 저두 이남자가 정말 나를 사랑하는것일까
늦게 들어오고 술도 먹고 들어오고(연락도 잘 안하고 말예요) 그러니까 조바심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애기가 있으면 좋지만 처음엔 애기때문에도 많이 싸운다고들 하더라구요. 뭐 사람마다 다르시겠지만 밤에 애기가 울면 그런것 때문에 많이들 싸우신다구 그러더라구요
저는 아직까지 애기가 없거든여
아마도 제가 자신이 없었던것 같아요
남편도 못미더운데 애기까지 낳아서 기르고 할려고 하니까
물론 애기때문에 부부사이가 더 좋아진다고도 말씀들 하셨지만
웬지 제가 맘의 여유가 없었고 더우기 남편도 믿지를 못하겠으니까 자신이 없더라구요
제남편이랑 일년을 조금 넘게 생활을 하니까 믿음이 가더라구요
술을 못먹게 하는게 아니라 술을 먹어도 몇시까지는 들어와야 한다구 못박었거든여 ^^
울남편은 서로 노력해야한다며 사회생활하면서 힘은 들겠지만 될수록 저와의 약속을 지킬려구 노력을 하거든요
그래서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너무 조급한 생각 마시구요
님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시면서 맘을 가다듬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아니면 친구들 만나서 수다를 떨어보시는것도 괜찮구요
도움이 못되드려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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