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스럽습니다...
나도 그렇게 돈 모아보고 시푸당... 앙...
전 작년부터 거의 병적으로 계산기 두드리고 있는데.. 아직도 마이너스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고 살고 있어요...
저도 님이랑 비슷해요...
결혼한 뒤로는 돈이 아까워서 파마도 한번 안 해봤어요...
머리 자른건 두번인가???
머리도 아깝고 돈도 아깝구...
옷을 산 기억도 별로 없어요...
어떨땐 스스로 넘 바보같다니깐여...
그래두 아까운걸 어째여....
이번달에는 남편이랑 같이 헬스다니기로 했는데... 남편이 회사근처에서 하는 바람에.. 전 다른 운동을 할까 생각중이에요...
님도 스스로를 무척 잘 알고 계시네요...
그럼 방법을 바꿔보세요....
한달에 십만원이든 이십만원이든 자신을 위해 쓴다고 통장을 따로 하나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쓰든 안쓰든 그 돈을 거기에 보내는 거에요.. 일단 지출로 잡으시구요...
그리고 그 돈으로 옷을 사거나 화장품을 사거나 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운동을 하거나 학원을 다니거나하는거에요...
저도 새달에는 뭔가 하나 꼭 시작할거랍니다..
하고 싶은게 넘많아서 고르는 중이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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