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다들 좋은말로 저를 위로해 주시니...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제 글이 좀 거슬렸는지 불편한 심기를 들어내신분도 계시지만...
그래두 대다수분들이 저희 고민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여..
정말 그래야 겠어여...저 위에 분이 그랬듯이...
한달 10~20만원정도 제 개인통장을 만들어...저를 위해 투자한다...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왜 여짓껏 그런생각을 못했쥐...ㅋ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여...이제 앞으로 새롭게 살아볼라구여...
저두 한때는 돈생기는 데로 흥청망청 쓰는 사람이였거든요...
대학 1년때까진 집안의 막내루 태어나서 엄마 아빠는 물론 오빠
언니 모두 저에게 못해줘서 안달이였으니깐요...
그렇게 부족한거 없이 크다가...imf로 집안이 어려워 지고
등록금이없어서 한학기 남겨두구 휴학을 했을땐...정말 힘들었습니다...
제 동기들은 다 같이 졸업하는데 저는...t.t
글구 어쩌구니 없게두 자존심만 쌔서...식구들이나 주변사람들에게는
편입공부한다구 말하구...휴학을 했죠...
빠듯한 살림 아는데...학교를 댕긴다는게 식구들에게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느꼈죠...이세상엔 아무도 없다...나혼자만이 존재하는것이다...
그리고 철칙이 생겼죠...
남을 도와줄수 있는 사람이 되자...
그때부터인거 같애요...제 자린고비 정신이..ㅋ
또, 글이 길었네요...
감사의 말을 전한다는게...
여러분들 모두 행복하시구여...^^
어느덧 2월두 다 가고 3월이 오네요...따뜻한봄~~
항상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할께요...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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