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울었는지 몰겠네요... 사실 이렇게 많은 분이 리플달아주실지 몰랐거든여.. 올려주신 글 읽으면서 실컷 울고나니까 맘이 개운해지네요..요즘처럼 지난 시간들이 억울하구 공허하게 느껴졌던적이 없었거든요.. 자존심 상해서 누구에게두 해본적 없던 얘긴데..
저희 부분 결혼후 큰소리내며 싸운적이 없어요. 단 한번두.. 불만이 있음 난 이러저러하니 그러지 않았음 좋겠다라구 얘기하지만 항상 원인은 제게 있다는 식의 얘길하기땜에 항상 제가 지구말죠. 그래서 왠만한 일은 혼자 삭히구 말았구여.. 그게 잘하는 게 아니란건 알지만 말하구 난 뒤에 상처가 더 크니까 이젠 얘기하기두 싫어진것 같아여.. 이번엔 자기두 심했다는걸 알고는 있나봐여 아니, 알고있는지 잘 모르겠어여..
전 남편에게든 누구한테 큰소리내며 화낸적이 없기땜에 그런쪽으론 서툴구... 편지써서 무시당하거나 함 어쩌나하는 생각이 드네여.. 아직 몰겠어여 어찌해야 할지..
힘낼께요... 고맙습니다..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