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땅이지만 타임머신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가시지 그래요?
행복한 고민이라구요?
님도 결혼하실때 그런식으로 얘기하시고 결혼하셨나요?
넌 여자니까 집안일은 다 해야하고, 물론 돈도 벌어와야하고,
애도 낳아야하고, 애도 키워야하고, 남편 심부름도 잘해야하고,
시댁의 마당쇠가 되어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셨다고 아내분이 존경스럽네요.
요즘 어떤 시대인데 그런 답변을 달아주시는지..
보는 제가 이렇게 열받는데 글 쓰신분은 황당 그 자체겠네요.
제 남편도 물론 조선시대 남자라 집에 와서는 아무것도 안하죠.
지금 끓어오르는 화를 참고참고 살고 있습니다.
왜 여자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그러면서 왜 돈 벌어오는 것에 대한 노고는 한마디도 없는지..
애 키우는게 왜 힘이 안든다고 생각하는지..
(자기는 힘들다고 잘 안볼려고 하면서 말이죠..)
여자들의 푸념을 매도하기 전에 자신의 행동을 생각하고,
그런 말씀을 하실 자격이 있는지나 알아보세요!!!!!!
정말 화나 진짜..
내가 세상에서 젤루 듣기 싫은 말이
"여자니까 당연히 해야지!!!!"
이 말입니다.
내가 여자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나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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