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잔아요...암만 나이가 만아도 촌수에 걸려 형님이 되야 하는경우 말예요...
더구나 울 나라 여자들 결혼하면 나이가 어디 있나요?
결혼하면 서열순이지...
암만 나이가 작아도 형님은 형님인거구 숙모는 숙모지요.
어쩜 숙모 입장에서는 자신이 윗사람이지만 자신의 나이가
작은 걸 인식하기에 좀더 어른노릇을 할려고 애써는 경우일지도 모르겠네요.
글구 어른이 없는 이상 친동서지간에도 예우를 지켜야 된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아직 친 동서는 없어요.
근데 저의 시이모님 며느리가 제 아랫동서뻘 되는데 저랑 예우
하면서 지내요... 어른들은 저에게 말을 놓으라 그러죠
제가 형님이라구요. 하지만 일년에 몇번 보지도 않고 그렇게 가까운 친척이 아니라는 느낌에 제가 말을 놓기가 싫더라구요.
그렇다고 그 동서가 차라리 제게 말씀 낮추세요라고 하면 또 모를까....그런말을 않는거 보니 동서두 저랑 예우하는게 좋은 모양이네요...
그런데 친동서는 또 틀리다고 봐요..
사실 저의 시동생이 저보다 나이가 네살 만거등요..
당연 시동생이랑 예우는 하지요...
문제는 앞으로 동서 될 사람이 저랑 나이차가 어떻게 되느냐인데 저랑 동갑이면 괜찬겠지만 저보다 만으면 조금 곤란하겠지요
친동서는 엄연한 서열이 가려져 있어야기에 님이 하신 말과는 달리 어른들이 없더라도 예우는 지켜져야 되는거 아닐까요?
담에 자식들이 생기게 되면 큰동서 자식들에게는 작은엄마가
되는거구 작은동서 자식들에게 큰동서는 큰엄마가 되는거잔아요.
글구 숙모님과 어떤 안좋은 감정으로 뒤엉켜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쩌겠어요.....손위 어른인걸...어른대접 해 주세요.
그건 어른들이 나무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관습에 젖어 온 분들이라 오히려 그걸 당연시 여길수도
있죠
아이 앞에 교육상 안좋겠다고 하셨는데요
손아랫 사람도 아니구 숙모가 조카한테 말놓는 모습이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구지 아이 앞에 저 숙모는 너 아빠보다 나이두 작으면서 말을
마구 낮추다고 얘기하지 않는 이상요......
오히려 어른은 나이가 적더라도 어른으로써 대접해 줘야 한다는걸 보여 줌으로써 더 교육의 효과가 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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