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속상하실지 생각하니 제 가슴이 갑갑해져 오네요..
집집마다 자식걱정에 정말 눈물 마를날이 없나봅니다.. 저희 친정오빠도 친정언니도 죄다 왜 그렇게 정신 못차리고 사는지.. 정말 친정만 생각하면 가슴에 돌하나 얹어놓은것만 같습니다.. 동생분 정말 겁이 나네요.. 누가 보면 집에 돈 무져놓고 안 주는줄 알겠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자식이니 진짜 님의 말씀대로 어떻게 할수도 없고.. 하지만 그렇게 큰 돈 문제인데.. 카드를 훔쳐서 그렇게 썼으면 안 갚아도 되지 않을까요?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울 오빠도 카드 무진장 써놓구요.. 카드회사에서 자꾸 친정에 전화를 해서.. 제가 전화해서 전화하지 말라고 했어요.. 우리오빠가 빚쟁이지 울 엄마 아버지가 빚쟁이냐고요.. 사람 피말라 죽는꼴 보기 싫으면 전화하지 말라고 한마디로 미친년처럼 쏘아부쳤더니 그 이후로는 전화가 안 오더라구요.. 님.. 저같은경우는 오빠가 쓴거니까 그럴수 있겠지만.. 엄마것으로 그랬다니 더 큰 걱정이겠지요.. 그렇지만 카드를 본인이 아닌 사람이 쓴거니까 어떻게 구제받을 방법이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자식이기때문에란 말은 아들한테 더 큰 구렁속으로 넣는길인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일이 잘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친정어머니 빨리 편한한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네요.. 제가 좀 흥분을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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