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때 정말 기분 묘하죠?
저두 경우는 조금 다르겟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저희 친척분 중에 암웨이 제품을 하시는 분이 계시거등요
주위에 그런분 있으면 괜히 부담되는 거 아시죠?
그래서 애기 기저귀랑 제 생리대 정도는 주기적으로 사 드렷어요...나름대로 물건도 써보니 괜찮더라구요
(여중생 사건 이후로는 절대 구입 안함)
그리고는 가까이에 칭구 하나가 살고 잇어 애기 기저귀가 괜찬으니 함 써보라고 했죠...
(친척분께 제 체면도 세울겸)
근데 그 칭구는 그런 제품은 싫다고 하길래 두말 안 했어요..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알고보니 저보다 멀리 있는 칭구한테 부탁해서 암웨이 제품들은 갖다 쓰는 거예요
(물건 갖다주는 칭구 옆집사람이 암웨이를 하거등요)
정말 기분 더러웠다고 밖에 표현 못하겟네요...
안쓴다 소릴 말던가..아님 그 제품을 쓰질 말던가....
그래서 저두 한동안 연락도 않고 만나지도 않았어요.
오랫동안 연락이 없어 이상했는지 지가 먼저 하더라구요
그 칭구는 제가 왜 그랬는지 지금도 잘 몰라요...
물건 갖다 주는 칭구한테 얘기 들었으니깐요...
차라리 칭구 집에 가서 제가 직접 봤다면 제 기분이 나빴다는걸 알겟지만서요.....
한동안 잊어먹구 있었는데 오늘 다시 생각나서 또 기분이 않 좋아 질려구 하네요.....
여튼 제 경우는 이랫어요.....
님아~~
한숨 크게 함 내시고 기분 터세요.....
그런 기분 자꾸 가지고 있어봤자 내 자신만 더 엉망 되더라구요
저는 성인군자가 아니다 보니 기분 털구 결혼식장에 가보라는 소리는 못하겠네요......
걍 님의 맘을 이해 할 수 있을것 같아 주절주절 올려 봤습니다.
님 맘 내키는데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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