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들 글을 읽으니 연령에따라 생각의 차이가 심한것같네요...
전 삼십대입니다만, 딸만 둘이고 현재로선 더 나을 생각이 없습니다.. 저의 시부모님 저더러 자식 더 낳지않는다고 남의 집안 말아먹으려고 하냔 얘기까지 하셨죠.
남편은 둘째아들인데두요..
물론 재정적인 문제가 없다면 셋 넷 다섯까지 자식은 많을수록 좋겠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아들끼리 딸들끼리 또 오누이들간의 정이란건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재산이자 경험이니까요...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산을 이루는데 모든걸 다 가질수는 없다는것 또한 제 생각입니다.
게다가 전 제 아이들이 둘다 딸이란게 다행스럽다는 생각까지 하고 삽니다.. 맞벌이하는 저로선 두아이가 서로 의지하며 지내는게 무척 다행스럽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남편또한 저와 생각이 같습니다.. 무엇보다 남편의 의견도 존중되어야겠지만 옛날처럼 지먹을건 타고난다는 생각만으로 아이를 낳을순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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