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저는 앞의님과 반대 입장입니다.
저두 공주만 둘이지요. 처음에는 약간 서운한면도 없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지요. 남편들이 나이가 들면 아들
생각이 많이난다고 주변에서 너무 많이 들어서 낳아볼까도 생각했지만 아니더라구요.
경제적인 문제도 한몫했구요 첫째는 울 신랑 아들생각이 없다고
자기가 먼저 싫다고 하더라구요.
울신랑 올해로 40세이거든요.
그리고 늘 하는말 또 딸나오면 어떻게 하냐구 둘도 힘든 세상에 셋은 무리라고 자기가 반대해요(자기누나가 딸만 둘인데 아들낳을려고 낳았다가 딸만 셋됐거든요. 울 시누남편도 큰아들이거든요. 이제는 포기하고 나한테 그런답니다. 아들 필요없다고 딸둘 이쁘게 키우라고. 지금 조카들이 대학 2명다니고 셋째 이제 중학생이거든요. 넘 넘 힘들대요.)
우리가 늙어지면 아들 필요없을거예요.
생각해 보세요. 제사 딸들이 지내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어요.(꼭 제사를 지내야 한다면 말이죠. 저는 믿음이 있어서 제사하고는 거리가 약간 있거든요.) 세상은 변하는거예요.
지금 우리 형제들을 생각해보면 딸들끼리는 전화도 자주하고 만나기도하고 하지만 남자형제들과는 연락도 자주 안하고 만나기도 어렵지요. 님의 아이들이 컸을때를 생각해보세요.
님의 아들은 지금의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님께서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그리고 행복한 가정 계속 행복하세요. 건강하시구요.(건강이 최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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